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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 대한항공(KAL) 라운지 위치&소개 - PP카드로 입장

msg news 2023. 8. 17. 13:18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소개, PP카드 입장 가능

 

 

 

안녕하세요. msg뉴스 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에 제주공항 라운지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가서 사진 몇장을 찍어왔습니다.

 

제주공항 국내선에는 라운지가 2곳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KAL 라운지와 아시아나 라운지 입니다.

제주공항 출발층 3층 로비 가운데에 KAL LOUNGE가 위치해 있고, 공항 3층 로비 제일 오른쪽에 아시아나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 라운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오전 비행기라 아시아나 라운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는 국내선 출발층에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비행기표 검사 및 검색대를 마주보고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안쪽에 있기는 하지만, 눈에는 잘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들 ATM 기기들 있는 곳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고, KAL라운지 앞에는 어린이 놀이방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PP카드와 당일 항공권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항공권은 대한항공이 아니어도 되고, 어느 항공사든 상관이 없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아시아나 항공권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신용카드사 별로 PP카드 운영도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니 PP카드가 있다고 무조건 무료라고 생각하시고 입장했다가 얼떨결에 카드 결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PP카드라도 신용카드에 따라 전월실적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으니, 입장 하기 전에 꼭 전월실적을 채웠는지 여부를 체크하십시오.

물론 전월실적이 필요없는 신용카드와 PP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면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한항공 라운지는 유료 처럼 이용도 가능합니다. 

현대카드 대한항공 카드가 있으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한데, 50% 할인을 해주네요.

 

현대카드 대한항공 카드가 있고 비행 시간이 한참 남아서 조금 쉴곳이 필요하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50% 할인받고 이용하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만, 그다지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인천공항 국제선에 있는 호텔 스타일의 고급 라운지와 많이 다르거든요.

 

제주공항 라운지는 국내선 라운지 중 비지니스석이 아니여도 PP카드만 있으면 입장이 가능한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서 아주 소박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공항 라운지 안내 데스크에서 항공권과 PP카드를 보여준 후 사인을 하고 입장을 하면 됩니다.

라운지에는 간단하게 커피하고 음료, 과자, 머핀, 사탕 종류가 차려져 있고 앞에는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편하게 자리잡고서 자유롭게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전부리 종류는 버터와플, 초코하임, 카스타드, 마가레트, 사탕 2종이 있고 대한항공 머핀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던 오뜨가 최근에 빠졌나 봅니다.

그동안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오뜨가 항상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를 오뜨맛집, 머핀맛집으로 부르기도 했거든요.

 

 

 

커피는 커피머신에서 원두를 갈아서 바로 내리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전에는 커피포트에서 끓여놓은 아메리카노 커피도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지고 커피 자동머신에서만 내릴 수 있도록 한 거 같습니다. 

원두는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스는 음료 디스펜서에서 각자 받아서 마시면 됩니다.

토마토주스, 감귤주스, 녹차가 있습니다. 

1-2년 전에는 디스펜서가 아니라 캔 음료로 각자 꺼내 마실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디스펜서로 바꿨습니다.

아무래도 비용절감 때문이겠죠.

 

 

예전에는 냉장고에 4-5종의 다양한 캔음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코카콜라와 생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코카콜라 캔이 더 작은 거였는데, 이제 일반적인 크기의 캔으로 커진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생수는 제주에서 취수한 생수입니다. 

대한항공의 모기업인 한진이 제주에 따로 생수공장(?)이 있어서, 제주 생수를 대한항공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다수가 아닌 제주 생수는 대한항공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 제공하는 식음료 입니다.

단출하지만 비행기 기다리면서 번잡한 공항로비 대신 커피 한잔 편안하게 마시면서 보내기엔 괜찮습니다.

다만 돈을 내고 이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요. 

그러니 PP카드 소지하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유료 이용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라운지에는 식음료와 소파만 있는 건 아닙니다.

비행기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는 작은 모니터와 대한항공에서 발간한 잡지 몇권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문도 있었는데 이제는 신문도 없는 거 같네요. ㅜㅜ

 

그리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깔끔하고 넓은 개인 화장실이라 이용하기에 아주 편합니다.

핸드크림도 있어서 손 씻은 후 핸드크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대략적인 제주공항 국내서 대한항공 라운지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