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마일리지 신용카드에 대한 모든 것!

여행과 마일리지 신용카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전합니다!

국내&해외 여행 꿀팁

제주도 여행가서 일회용컵 반납하고 200원 더받자-자원순환보증금+탄소중립포인트

msg news 2023. 8. 28. 12:26

제주도 일회용컵 반납하고 300원 자원순환보증금 + 200원 탄소중립포인트 받자

 

안녕하세요. msg뉴스 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제주도로 여행이나 출장가서 커피 마시고 300원을 내고 500원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면서도 잘 모르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자원순환보증금이란 제도이고, 그중 1회용컵 보증금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할 때 받는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소비자가 컵 비용을 내고, 나중에 컵을 반납할 때 컵값을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음료 정가에서 컵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결제하고, 나중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받는 겁니다.

이렇게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같은 다회용 용기를 사용을 권장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중이지는 않고, 세종시와 제주도라는 특수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일부터 시범 운영중이니까 1~2년 안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거 같습니다. 

 

세종시와 제주도에서는 음료 테이크아웃을 하면 컵 하나당 3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컵을 커피숍에 가져다 주면 3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00원 추가 결제하는 것 때문에 일부 반발도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 시행이다보니 이제는 세종시와 제주도는 대체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일부 저가형 커피숍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소비자에게 300원을 추가 결제 시키는 문제로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포스터 문구를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자원순환보증금인 1회용컵 비용 300원에 탄소중립포인트 200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당근 정책을 동시에 펼치고 있습니다. 

방법은 자원순환보증금 앱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이용 및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만 하면 됩니다.(필수)

탄소중립포인트 동의를 안하면 200원 추가 지급은 안됩니다.

이렇게 동의하면 매월 말에 탄소중립포인트로 쌓인 금액이 연결된 계좌로 다음달(익월) 말일에 지급됩니다.

 

그래서 자원순환보증금 제도를 잘 이용하는 분들은 1회용컵 반납하면서 보증금 300원+ 200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세종시와 제주도에 거주하시거나 출장,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1회용컵 사용하실때 기왕이면 환경도 보호하고 200원까지 추가로 받는 거에 동참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에 자원순환보증금 앱을 설치하고 계좌를 연결하면 됩니다.

보증금 환급을 받아야 하는 거기 때문에 계좌 연결은 꼭 해주세요.

 

 

 

 

 

 

반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자원순환보증금 앱을 켜면 첫 화면에 바로 바코드가 나옵니다.

바코드를 기계에 인식시킨 후 1회용컵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됩니다.

1회용컵 여러개를 순차적으로 바코드를 찍으면 동시에 여러개도 반납이 가능합니다.

바코드를 찍은 컵은 옆에 있는 컵 놓는 곳에 놔두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300원이 앱에 저장됩니다.

바로 받아도 되고, 나중에 필요할때 연계된 계좌로 입금을 받으면 됩니다.

 

 

 

 

보통 1회용컵 반납은 커피숍 안에 대부분 설치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1회용컵 반납이 아무곳에서나 다 가능한 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 점 등의 경우 같은 브랜드의 커피숍이 아니라면 반납이 안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상관없이 반납을 받는 곳들이 있는데, 대부분 공공기관에 1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주로 주민센터, 재활용도움센터 입구 쪽에 있고 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안에 1회용컵 반납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를 떠날 때 한번에 1회용컵 반납하고 가는 게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반납하는 건 브랜드 상관없이 1회용컵은 다 반납이 가능합니다.

제주공항 출발층 3층 2번 게이트 근처의 약국 건너편에 1회용컵 반납 코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리유저블컵으로 1000원을 보증금으로 받는 해빗컵 반납기도 같이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컵도 반납 가능합니다.

스타벅스의 리유저블컵인 해빗컵은 공공기관에는 반납 기계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스타벅스 컵은 제주공항이나 매장에서 반납해야 합니다.

스타벅스 해빗컵을 반납하면 탄소중립포인트를 300원 지원해줍니다. 

컵이 1000원짜리 여서 그런지 100원을 더 지원해주네요~!

 

 

세종시나 제주도를 방문하신다면 1회용컵 그냥 버리지 마시고 300원 자연순환보증금 + 200원 탄소중립포인트도 꼭 챙기세요. 

작지만 소소한 이득도 챙기고, 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