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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서비스-아이 혼자 비행기 태우기(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 등)

msg news 2023. 8. 22. 14:49

안녕하세요. msg뉴스입니다.

오늘은 항공사 이용 중 아이 혼자 비행기를 타고 가는 UM서비스를 설명할까 합니다.

얼마전에 아이가 혼자 비행기를 타고 가는 서비스를 이용한 김에 한번 살펴봤습니다.

 

 

 

 

미성년자 혼자 비행기 태우기 = UM서비스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는 혼자 비행기 티켓 구매가 안됩니다.

반드시 보호자 동반으로만 아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국내이든 해외이든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수는 없잖아요.

 

UM서비스
UM서비스

 

그래서 일반적인 항공사인 FSC(대한항공, 아시아나)인 경우는 아이 혼자 비행기를 타는 UM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사인 LCC의 경우 최근에는 대부분 UM 서비스를 합니다만, 서비스 제공을 안하는 곳들도 있으니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LCC 중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 등은 UM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외 항공사에도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UM(Uncompained Minor) 서비스 = 비동반소아

 

UM서비스는(Uncompained Minor) 의 줄임말로 비동반소아를 말합니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만 비행기를 타고 친인척 방문이나 해외 어학캠프 등으로 비행기를 탈 일이 많이 생깁니다.

혼자 아이를 비행기에 태워서 보내는 게 좀 마음이 아프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수가 없으니 UM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저희도 아이가 방학만 되면 UM서비스를 이용해 혼자 비행기를 타고 친인척집 방문을 합니다.

가능하면 저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UM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UM서비스 비용은 LCC라고 해서 저렴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서비스가 좋은 비행사를 선택하는 게 아무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놓이니까요.

 

최근에 처음으로 제주항공 UM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관련 후기 입니다.

 

 

제주항공 UM서비스(아이 혼자 비행기 태우기) 솔직 후기 - 가격&친절에 아주 만족!

안녕하세요. MSG입니다. 얼마전에 제주항공 UM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위주로 아이 혼자 비행기를 타듣 UM서비스 이용을 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항공 UM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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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서비스 비용 = 성인 항공권 정상가격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UM서비스 비용은 성인요금의 정상가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비행기 시간대에 할인석, 특가석이 있어도 해당이 안됩니다.

무조건 해당 시간대 비행기 표의 성인 정상가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LCC 저비용항공사도 추가비용을 내야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가격 차이가 크지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내용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준으로 UM서비스를 설명한 겁니다.

제주항공 UM서비스는 위에 있는 후기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UM서비스도 소아서비스 / 청소년 서비스로 구분

 

UM서비스는 소아 서비스와 청소년 서비스로 구분이 됩니다.

소아서비스는 만 5세~만12세 미만까지 이고 청소년서비스는 만12세이상~ 만17세 미만 청소년입니다.

만18세 이상은 미성년자가 아니니까 해당이 안됩니다. 

 

UM서비스 대한항공 서비스 기준
위에는 대한항공 기준입니다만, 아시아나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소아와 청소년 구분을 한다고 크게 차이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국제선과 마일리지로 구매할때는 차이가 있습니다.

UM서비스 국제선의 경우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소아서비스는 15만원 / 청소년서비스는 20만원(구간당) 의 추가비용을 지불합니다.

마일리지로 비용을 내거나 구매할 때는 소아는 1만5천마일리지, 청소년은 2만마일리지 정도 차감이 됩니다.

국내선은 추가비용 없이 그냥 성인 정상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제선은 입국 국가에 따라 UM서비스에 필요한 기타 서류 및 추가 비용 등이 다르니 꼭 사전에 확인하십시오.)

 

 

 

 

 

UM서비스 신청은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예약

 

UM서비스를 신청할 때는 온라인 예매, 항공사 앱 예매 등으로는 못합니다.

반드시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서 전화로만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상담원에게 UM서비스 신청한다고 말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상담원에게 원하는 비행기 시간대를 얘기하고 예약을 하면 됩니다.

탑승자(아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밝히고, 탑승시 아이 보호자와 도착지에서 아이를 마중나올 보호자의 신분을 유선상으로 전해주면 됩니다.

아이를 인계, 인수할 보호자의 성함과 전화번호가 필수이고, 공항에 갈때 인계하는 보호자와 인수하는 보호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보호자와의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 등의 서류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해외로 나갈때는 아이가 여권을 가지고 가니 괜찮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관련 서류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UM서비스를 전화로 신청하면서 전화 상으로 바로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UM서비스 신청 절차
UM서비스 신청 절차

 

 

 

 

UM서비스 서류 작성은 공항에 가서 해도 됩니다.

 

UM서비스는 서류 신청서가 있습니다.

전화상으로 UM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작성해서 항공사 쪽으로 보내주면 되는데, 실제적으로는 공항에 작성해도 됩니다.

신청서는 공항의 항공사 안내 데스크에서 UM 서비스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주니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만 작성해서 신청했고, 그 다음에는 항공사 직원이 알아서 해주고 사인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UM서비스 신청서
UM서비스 신청서

 

공항에 갈때 UM서비스 신청자는 몇가지 서류 체크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찍 오라고 합니다.

아이와 헤어지는 거기 때문에 헐레벌떡 가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가서 아이가 안정적으로 부모와 떨어질 수 있게 공항에 일찍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공항에서 UM서비스 진행 방법

 

공항에 가서는 해당 항공사의 안내데스크를 찾아가서 UM서비스 신청을 했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UM서비스를 신청하셨으면 짐 붙이는 데스크에 가서 괜히 오래 줄서서 기다리지 마시고, 항공사 직원에게 바로 말씀을 하시면 됩니다.

UM서비스는 일반적인 수속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우선순위로 처리를 해줍니다.

캐리어도 항공사 직원이 직접 붙여주기 때문에 따로 줄 서서 기다리지 마십시오.

비행기 타러 들어갈 때도 우선 순위 칸으로 따로 입장을 합니다. 

 

같은 비행기에 UM서비스 신청한 아이들이 여러명 있으면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UM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항공사 직원을 따라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아이에게 UM서비스 봉투 목걸이를 걸어줍니다.

UM서비스 봉투에는 비행편과 시간, 좌석, 아이 이름 등이 기재돼 있고 가지고 간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을 봉투에 넣어줍니다.

혹시 아이가 집으로 돌아올 때도 UM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증명서가 필요해서 미리 넣어주는 겁니다.

돌아올 때도 UM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봉투에 든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UM서비스
UM서비스

 

 

 

UM서비스 비행기 탑승 과정

 

보통 공항에서는 항공사 지상직 직원이 아이들을 인솔하고, 비행기 탑승구에서 해당 비행기의 스튜어디스에게 인도를 합니다.

비행기 탑승하면서부터는 스튜어디스가 아이들을 챙깁니다. 

아이의 얘기를 들어보면 스튜어디스 분들이 아이들을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편인 거 같습니다.

 

UM서비스는 사전에 원하는 좌석을 미리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좌석은 항공사에서 정해줍니다.

이번에 제주항공 UM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사전에 좌석을 정할 수 있어서 제주항공은 이게 좀 편하더군요.

좌석은 그때 그때 비행기 좌석 상황에 따라 다른 거 같은데, 좌석에 여유가 있으면 UM서비스 신청한 아이들이 모여서 안는 경우도 있고, 좌석에 여유가 없으면 각자 떨어져서 안는 경우도 있는 거 같습니다.

UM서비스로 가는 아이는 보통 항공사에서 복도쪽 좌석으로 자리를 배정합니다.

아무래도 승무원이 좀 더 가까이 케어를 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여자아이가 탑승할 때는 옆자리에 남자 승객이 아닌 여자승객으로 좌석을 배치합니다.

대한항공도 UM서비스 이용을 해봤습니다만, 옆자리 남자승객을 피하는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국내선 UM서비스라도 간단하게 아이 상황 및 비행 내용을 손편지로 담아서 전해줍니다.

대한항공은 5시간 이상의 비행을 할때만 아이 관찰 및 서비스 관련 내용 손편지로 줍니다.

그래서 딸아이를 두고 있는 아빠의 마음이라 가능하면 UM서비스는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나 추천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UM서비스를 방학 때마다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부모도 아이도 긴장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두번 이용하니 이제는 아이가 혼자 비행기 타는 걸 즐기더군요.

어느 순간부터는 방학만 되면 당연히 승무원 언니랑 비행기 타고 가는거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UM서비스를 이용한 후 아시아나항공 UM서비스가 조금 더 친절하고 잘 챙겨주는 거 같아 최근까지는 아시아나항공만 이용했습니다.

얼마 전에 처음으로 제주항공 UM서비스를 이용해봤고, 나름 만족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가항공사 UM서비스도 같이 비교해보면서 이용을 할 생각입니다.

 

제주항공 UM서비스 이용 후기입니다.

 

제주항공 UM서비스(아이 혼자 비행기 태우기) 솔직 후기 - 가격&친절에 아주 만족!

안녕하세요. MSG입니다. 얼마전에 제주항공 UM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위주로 아이 혼자 비행기를 타듣 UM서비스 이용을 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항공 UM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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