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간편사전접수 방법, 할인
안녕하세요. msg뉴스입니다.
오늘은 저도 종종 이용하는 우체국 택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택배사들이 여럿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체국 택배를 가장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우체국이라는 믿음의 이미지도 있지만, 실제로도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송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우체국 택배가 일반 택배사보다 조금 비용이 더 높은 편이긴 합니다.
요즘 인기인 편의점 반값택배에 비하면 훨씬 더 높은 비용이 듭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CJ택배나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의 일반 택배사들과 비교해서는 크게 비싸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우체국 택배가 더 싸기도 합니다.
제주도 등의 도서산간 지방처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지역인 경우에 일반 택배와 똑같은 금액을 받습니다.
도서산간이라고 비용 추가 없이 똑같은 금액에 취급을 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국민에게 편지와 택배를 전하는게 가장 큰 목적인 우체국의 영향이겠죠.
우체국 택배 이용 방법은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 택배를 보내는 겁니다.
집 근처 우체국에 방문해 택배상자 크기와 무게를 잰 후 비용을 지불하고 택배를 보내면 됩니다.
우체국 기본 택배는 무게 3kg , 부피 80cm 입니다.
상자 포함 3kg 이고, 상자의 3면(가로+세로+높이)의 길이를 더한 값이 80cm 이면 됩니다.
우체국 3호 상자(34X25X21) 가 딱 이 80cm 사이즈 입니다.
우체국 기본 택배 가격은 4000원 입니다.
3kg 이고 80cm 3호 상자의 택배면 전국 동일하게 4000원에 배송이 됩니다.
제주도 및 도서산간도 4000원에 배송이 됩니다.
다만, 제주도 도서산간은 보통 1박2일의 택배일이 1~2일 정도 더 소요됩니다.
태풍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택배일은 더 추가되기도 합니다.
우체국 택배를 보낼때 할인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전 접수 입니다.
저는 항상 우체국 택배 사전접수로 이용을 합니다.
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택배비용이 할인됩니다.
그런데 할인 뿐만 아니라 우체국에서 주소 쓰고 하는 시간 없이 바로 접수가 돼, 엄청 빨리 끝납니다.
우체국택배 사전접수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하면 되는 데 회원가입을 하면 훨씬 더 편하고 빠릅니다.
사전접수를 신청할 때 보내는 사람 주소와 전화번호, 이름이 자동으로 기재되기 때문입니다.
받는 사람 정보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아주 편합니다.
물론, 비회원접수로도 사전접수는 가능합니다만, 저는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우체국 홈페이지 기준으로 홈페이지 하단에 간편사전접수 칸에서 국내소포를 선택하면 됩니다.
보내는 분 정보와 받는 분 정보를 기재하고 받는분 목록에 추가를 하면 됩니다.
여러개를 보내는 경우는 받는 분 정보에 한명씩 기재해서 계속 추가를 하면 됩니다.
수량이 많은 경우는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엑셀 파일을 다운 받아서 기재한 후 엑셀파일로 입력을 하면 됩니다.
엑셀 파일을 자동으로 인식해 한번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받는 분의 연락처 정보는 휴대전화 나 일반전화 둘 중 하나만 넣어도 접수가 됩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넣어서 문자나 카톡을 받는게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우편물 정보를 필수로 기재해야 하는데요.
포장박스 크기와 내용물코드를 입력해야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부분을 많이들 어려워 하시는데, 택배 물건의 성격에 따라 농산물(냉장), 서적,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가장 가까운 느낌이 드는 걸 선택하고 우체국 현장에서 직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포장박스 크기도 정확하게 모르겠으면 일단 기본 사이즈(3kg / 80cm)로 선택하고 접수하면 됩니다.
우체국에서 크기가 애매하면 치수를 재고, 내용물도 물어보면 그때 얘기하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면 그때 비용을 내면 됩니다.
일단 잘 몰라도 사전접수하고 가시면 친절한 우체국 직원분들이 잘 도와주실 겁니다!
위에 우체국 택배 비용입니다.
무게와 부피에 따른 비용이 잘 나와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주의 경우 익일배달은 일종의 빠른 택배로 요금이 추가로 발생을 합니다.
제주는 D+2일이 일반택배 입니다.
받는 분 목록에 추가된 게 확인되면
주소검증 한번 해주시고, 제일 하단에 있는 접수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 위에 있는 결제카드검증이 있습니다만, 저는 딱히 사용하지 않습니다.
택배 보내면서 현장에서 결제를 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먼저 결제카드검증은 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결제해도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를 온라인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선택)개인정보수집및이용 안내 동의도 필요 없습니다.
동의 선택 안해도 사전접수는 됩니다.
사전접수가 완료되면 바코드와 함께 접수번호가 나옵니다.
번호를 캡쳐 또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택배 보낼때 보여줘도 됩니다.
그런데 보내는 사람의 핸드폰 번호를 얘기하면 우체국 직원이 알아서 찾아서 접수를 해주기 때문에 접수번호도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가끔 잘 모르는 우체국 직원이 핸드폰으로 찍은 바코드를 바코드 스캐너로 찍어서 접수를 하려고 합니다만, 촬영한 바코드는 스캐너가 인식을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핸드폰 번호 말하는게 편합니다.)
우체국 가서 사전접수 했다고 하고 보내는 사람의 핸드폰 번호를 얘기하면 직원분이 알아서 송장을 뽑아줍니다.
스티커 송장을 받아서 택배상자에 직접 붙여도 되고, 우체국 직원이 직접 붙여주기도 합니다.
우체국에서 따로 주소 쓰고 할 필요 없고, 그냥 전번 얘기하고 확인 한 후 카드결제하면 끝납니다.
이 과정이 1분도 안걸리고 바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체국택배 사전접수를 하면 직원의 시간을 적게 사용하고 빨리 접수가 끝나기 때문에 할인을 해줍니다.
택배 1~2개는 3% 할인
택배 3개 이상은 5% 할인
택배 10개 이상은 10% 할인
택배 50개 이상은 15% 할인을 해줍니다.
택배 수량은 한번에 보내는 사전접수 수량으로, 여러개 나눠서 보내면 할인이 제대로 안됩니다.
유통업을 하시는 사업자분들의 경우 택배 수량이 많으면 우체국 지점과 따로 계약을 해서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우체국에 직접 문의를 하셔도 되고, 우체국 택배 직원분과 상담을 하셔도 됩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우체국이 있어서 저는 항상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택배 1개를 보내더라도 우체국 사전접수로 할인도 받고,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4000원에서 3% 할인을 받으면 120원 할인이 돼 3880원에 보낼 수 있습니다만, 120원 보다 우체국에서 빠르게 보낼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우체국 택배를 보면 카톡으로 송장과 영수증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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