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SG 입니다.
얼마전 다녀온 후쿠오카 공항의 라운지 후쿠오카 소개를 할까 합니다.
라운지 후쿠오카는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입니다.
예전에는 안됐는데, 최근 PP와 계약이 되면서 PP카드로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은 버스로 10분 이상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은 인천공항 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규모를 갖추고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도 꽤 많은데, 많은 수가 한국인이기는 합니다.
후쿠오카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가 별도로 있습니다만, 국내선과 국제선 사이가 상당히 멉니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긴 합니다만, 버스를 타고도 한 10~15분은 가야 합니다.
후쿠오카 공항을 전철 타고 가실 때는 국내선 청사에서 내려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후쿠오카 공항 가실 때는 국내선에서 버스 타고 이동하는 걸 생각하고 조금 일찍 나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일본 여행 중 시내버스 타는 법과 요금을 정리한 거니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PP카드로 대한항공 라운지는 10시30분부터 입장 가능
후쿠오카 공항에서 PP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라운지는 2곳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한항공 KAL 라운지와 라운지 후쿠오카 입니다.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대한항공 KAL 라운지가 PP카드 이용객이 많아져서 그런지 조금 제한을 두더군요.
대한항공 라운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PP카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전 비행기라 일찍 후쿠오카 공항에 갔습니다만, PP카드 입장 시간이 아니여서 저는 이용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대한한공 KAL 라운지 이용하실 분들은 시간을 꼭 체크하세요.
PP카드로 라운지 후쿠오카(54번 게이트에 위치)는 상시 이용 가능
대한항공 KAL 라운지 이용을 뒤로 하고 라운지 후쿠오카로 이동을 했습니다.
라운지 후쿠오카는 탑승구 54, 55번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가시면 탑승구 맞은편에 라운지 입구를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바닥에 라운지 후쿠오카라고 표시가 돼 있습니다.
라운지 후쿠오카는 PP카드와 항공권을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실내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라운지가 넓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용객이 꽤 많았는데도 라운지가 넓다보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꽤 있었습니다.
라운지 후쿠오카 식사는 적은편
라운지 후쿠오카의 식음료는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딱 비행기 기다리는 라운지 역할에 충실한 라운지입니다.
인천공항의 마티나, 스카이허브 라운지처럼 식사 위주가 아니라 술과 음료 위주의 라운지 입니다.
그래서 먹을 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거는 작은 오믈렛과 야끼소바, 모닝빵, 브로콜리와 야채, 밥과 커리 정도 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술과 음료가 많은편 - 기린 생맥주 제공
라운지 후쿠오카에는 술과 음료의 종류가 더 많습니다.
특히 맥주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기린 생맥주를 주는게 좀 신선했습니다.
기린 생맥주와 흑맥주를 마실 수 있게 생맥주 기계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생맥주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고요.
이 외에 선반에 위스키, 보드카, 코냑, 진, 일본 사케 등의 술이 준비 돼 있습니다.
냉장고에도 화이트와인과 우유, 토마토주스, 우롱차, 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딸기 케이크가 있다고 써 있긴 했는데, 다 빠진 건지 제가 있는 동안엔 없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콜라, 탄산수를 마실 수 있는 머신들이 있습니다.
선반 안에는 초콜릿과 엄마손 파이 같은 과자가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먹거리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라운지 후쿠오카는 간단히 다과나 술 한잔 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라운지입니다.
라운지 후쿠오카 휴식 공간은 넓다.
라운지 후쿠오카의 휴식 공간은 상당히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고, 안쪽에 혼자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혼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음식과 입구에서 가까운 2인석 쪽에 많이 앉아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혼자 편안히 있고 싶으면 아무도 없는 1인석에서 쉬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의 라운지 후쿠오카는 인천공항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허브 라운지, SPC라운지, 라운지L 과 비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간단한 조식 스타일 음식과 술, 음료 정도의 라운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라운지가 대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대한항공 KAL 라운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간단한 식사와 음료 정도만 제공이 되거든요.
PP카드가 있으신 분이라면 편안하게 다과 즐기면서 비행기를 기다리기 좋을 거 같습니다.
PP카드로 무료 이용은 추천합니다만, 라운지 후쿠오카를 유료로 비용을 내면서까지 이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참고로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는 이온뱅크 ATM기가 없으니 트래블월렛 카드 이용자는 하카타역에서 현금(엔화)를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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