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후기-가격/예약/샤워/더블룸 가족이용/위치/ 추천!

인천국제공항 호텔 다락휴 제2터미널, 제1터미널, 더블, 싱글, 샤워, 가격, 예약, 위치 총정리 및 추천

 

 

 

 

 

안녕하세요. msg 입니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다락휴를 소개할까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인천국제공항 청사 안에 위치한 호텔 다락휴는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일종의 캡슐호텔입니다.

특급호텔인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캡슐호텔로 깨끗한 시설과 서비스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락휴의 주요 이용객은 새벽 비행기, 밤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입니다.

아침 비행기라 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도착하기 어려운 분들이 하루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다락휴에서 잠을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바로 이동하기 어려운 분들이 잠깐 다락휴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합니다.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고 인청공항 터미널 안에 있어 이용이 편리해서 항상 이용객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을 자주 이용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다락휴를 이용했습니다.

 

 

 

*다락휴 룸 시설

다락휴에는 싱글베드, 더블베드, 더블베드+샤워룸 이렇게 방을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합니다.

 

말 그대로 싱글베드는 1인실 입니다.

싱글침대 하나에 파우치와 휴대폰 놓을 정도 크기의 선반과 거울이 있습니다.

침대는 벽에 딱 맞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침대 위, 아래에는 딱히 공간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캡슐 호텔이니 넓은 공간을 기대할 순 없겠죠.

싱글베드 룸은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없습니다.

 

 

더블베드는 기본 2인실입니다.

싱글베드 룸에서 더블베드 침대가 들어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딱 침대만 더블베드가 있는 것으로 2명이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더블베드+샤워룸 역시 기본은 2인실입니다.

더블베드 룸 공간에 샤워부스가 추가된 방입니다.

작은 샤워 부스만 있고 화장실은 따로 없습니다.

샤워를 개별 공간에서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블룸은 성인2명+어린이 1명 이용 가능 

더블룸은 어린아이와 함께 3인실 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지로는 더블은 최대인원 2인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도 예약할 때 어린아이와 함께 이용한다고 말하거나 글을 남겨놓으면 됩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 아이와 함께 3명이서 더블베드+샤워룸을 이용했습니다.

성인 2명에 어린아이 1명이 함께 더블베드에 누으니 조금 불편함은 있습니다만 하루 정도 쉬기에는 괜찮습니다.

다락휴에서 더블베드라고 공지를 하지만, 실제 더블베드가 아니고 퀸사이즈 침대입니다.

다락휴가 공지한 더블베드의 침대 사이즈가 2000X1500 입니다.

이 사이즈는 퀸베드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퀸 사이즈 침대에 성인2명과 아이 1명이 자는 셈입니다.

조금 불편은 하겠지만, 못 잘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성인 2명이 덩치가 크거나,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제법 크다면 3명이서 이용하기는 힘들 겁니다.

 

아, 그리고 다락휴는 더블룸에서 어린아이와 함께 3명이 이용한다고 딱히 터치하지는 않습니다.

체크인/체크아웃 할 때 다락휴 직원이 아이를 살뜰하게 챙겨준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3인 가족여행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다락휴 더블베드

 

 

 

*공용 시설 - 화장실 / 샤워실 / 짐 보관

다락휴의 모든 방에는 개인 화장실이 없습니다.

화장실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조금 불편한 부분이기는 한데, 한편으로 좁은 룸에 화장실까지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용샤워실이 있습니다.

다락휴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블베드+샤워룸을 이용하시는 분도 당연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용 샤워룸은 각각 개별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여러명이 함께 샤워하는 공용샤워실은 아닙니다.

1명씩 들어가서 샤워실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편합니다.

 

짐 보관

캐리어 보관은 체크인 하면서 맡기면 됩니다.

물론 캐리어를 방으로 들고가도 됩니다만, 방이 좁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바로 앞에 있는 작은 복도시 로비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분실의 위험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리어 자물쇠 등을 채우면 훨씬 더 안전하겠죠.

짐 보관 수량도 상관없이 여러개 맡겨도 됩니다.

저희는 이민 가방 크기의 캐리어를 4개나 맡겼습니다...

다락휴 샤워

 

 

 

*다락휴 예약

인천국제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이렇게 청사가 2개 입니다.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 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계열 외항사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외항사는 제1터미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에어서울, 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아시아, 베트남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중국동방항공, 루푸트한자 독일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바항공, 에티하드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카타르항공, 캐나다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콴타스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핀에어, 폴란드항공, 하와이안항공 등등 아래 스카이팀 항공사를 제외한 모든 외항사는 제1터미널입니다.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이과 스카이팀이 주로 사용하는 터미널 입니다.

대한항공, 진에어, KLM네덜란드 항공, 델타항공, 에어 프랑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중국 샤먼항공, 중국 중화항공 등이 이용합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은 더 많은 항공사가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객도 제2터미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제2터미널은 이용객이 아무래도 적기 때문에 면세점도 그렇고 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다락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인천국제공항 다락휴 제1터미널 지점이 제2터미널 지점보다 이용객이 많고 예약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1터미널 지점을 이용하시려면 2개월 전부터 예약은 하셔야 할 겁니다.

1개월 전에 원하시는 날짜에 원하시는 방을 예약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다락휴 제2터미널 지점은 1개월 전에는 예약이 가능하긴 합니다.

뭐든지 예약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거니, 비행기 티케팅하고 다락휴 이용을 해야 한다면 무조건 빨리 예약 하십시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또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다락휴 제1터미널 예약 전화번호 : 02-743-5000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1/kr/

다락휴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다락휴 제2터미널 예약 전화번호 : 02-743-5008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2/kr/

다락휴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다락휴 위치

다락휴 제1터미널 지점은 당연히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에서 내릴 때는 인천공항 1터미널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다락휴는 인천공항에 있다고 인천공항 청사 안에 있는 건 아닙니다.

교통센터 1층으로 공항 부속건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GV 인천공항지점이 있는 곳에서 가깝습니다.

다락휴 제2터미널

 

다락휴 제2터미널은 인천공항 2터미널 공항철도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천공항 건물에 있는게 아니고 부속건물인 교통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2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이고 GS25 편의점 있는 곳 근처입니다.

공항철도 역에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락휴 제2터미널

 

 

 

 

 

 

*다락휴 가격(이용요금)

다락휴 이용 요금은 나름 합리적입니다.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과 1박을 하는 오버나이트로 구분이 됩니다.

3시간 이용은 싱글 2만7000원 / 더블 3만5000원 / 더블+샤워 4만1000원 입니다.

1박(12시간) 이용은 싱글 6만2000원 / 더블 7만8000원 / 더블+샤워 8만4000원 입니다.

 

제2터미널에만 더블(허브)라고 룸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는 3시간 이용에 2만9500원 / 1박에 6만3000원 입니다.

제가 이용할 때는 더블(허브) 룸이 없었는데, 추가가 된 거 같습니다.

아마도 더블(허브)는 싱글 룸 사이즈에 더블 침대를 2층으로 올려서 만든 방 같습니다.

더블룸보다는 방이 작고 2층으로 만들어서 2명이 잘 수 있게 만든 거 같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다락휴는 다락방+休(쉴 휴)를 합쳐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한옥에 있는 서까래가 보입니다.

천장의 서까래로 다락방+한옥의 느낌으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 캡슐호텔이고 다닥다닥 방이 붙어 있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정말로 조용합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방음을 신경 써서 만든 거 같습니다.

정말 방음이 잘 됩니다.

방음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 방마다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이나 라디오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옆방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자신감 같습니다.

저는 스피커를 연결하지는 않았지만, 옆방이나 복도에서 딱히 소음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총평 = 인천공항 아침 비행기라면 무조건 이용한다. 만족 100%

저는 다락휴 이용을 한 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아주 편하게 이용을 했고, 아침 비행기 타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천공항 주변에 호텔이나 모텔들이 제법 많습니다만,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야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커다란 캐리어 여러개를 끌고 하루 자고 아침 일찍 인천공항으로 오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호텔이나 모텔 가격이 다락휴 보다 싼 것도 아니거든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잠깐의 휴식이나 1박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특히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다락휴에서 잠도 푹자고 컨디션 챙기십시오.

훨씬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P.S. 다락휴는 순수하게 내돈내산으로 이용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