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SG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사천공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상남도 남단인 사천에 공항이 있는 걸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전남 여수와 경남 김해 사이에 사천공항이 자리하고 있고, 국내선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사천공항 운항 시간표와 기타 자세한 정보들을 살펴봤습니다.
진주공항에서 사천공항으로 변경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천공항은 사실 공군이 사용하는 군사공항이 시작입니다.
처음 군사공항으로 사용할 때는 진주공항이었습니다만 얼마 안돼 이름을 사천공항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간혹 진주공항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타 지역에는 원주(횡성)공항이나 포항경주공항처럼 두개 지역명을 함께 사용하는 공항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진주사천공항이나 사천진주공항이라 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공식 명칭은 사천공항이고, 사천공항 공식 홈페이지(https://www.airport.co.kr/sacheon/index.do) 입니다.
군사공항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본사
사천공항은 군사공항에 민간 항공사들이 들어와 국내선을 운항하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는 군사공항이 꽤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구국제공항, 청주공항, 광주공항, 원주공항, 포항경주공항 등 규모가 작은 공항들은 원래 공군이 활주로로 사용하던 공항을 개방해서 여객 운송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천공항도 오래된 군사공항이었고, 각종 비행기 정비공항으로 활용됐습니다.
사천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있는 이유가 바로 항공기 정비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역시 사천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천공항처럼 군사공항이자 민간공항으로 사용 중인 포항경주공항 관련 정보입니다.
진에어/대한항공만 운항
사천공항을 오가는 비행기는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와 모기업인 대한항공입니다.
아무래도 사천공항은 이용객이 적다보니 비행기 운항편수가 적습니다.
예전에는 아시아나항공도 노선을 운항할 정도로 수익이 나는 공항이었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 거가대교 개통이 되면서 이용객이 많이 빠졌습니다.
저가비행사인 진에어가 그래도 매일 운항을 하고, 진에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제주 노선만 운항을 합니다.
사천-서울노선은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공동운항을 합니다.
제주도 여행 수요가 있는 제주 노선만 대한항공이 운항을 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모두 자회사인 저가항공사들에게 비수익 노선을 넘겨서 운항을 시키거든요.
사천공항 국내선 시간표
사천공항은 국내선 2개 노선 뿐입니다.
사천-서울 김포 노선과 사천-제주 노선으로 다른 노선은 없습니다.
진에어가 사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왕복하는 노선을 매일 오전 1편, 오후 1편 운항합니다.
대한항공이 사천과 제주를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이렇게 3번 운항하고 있습니다.
진에어 오전 10시55분 진주/사천 출발, 오전 11시 55분 서울 김포 도착
진에어 오후 5시 25분 진주/사천 출발, 오후 6시 25분 서울 김포 도착
진주/사천-김포 노선 비행기 시간표입니다.
대한항공 오후 2시35분 진주/사천 출발, 오후 3시35분 제주 도착(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진주/사천-제주 노선 비행기 시간표입니다.
진주/사천 비행기 도착 시간표입니다.
진에어 오전 9시20분 서울 김포 출발, 오전 10시 20분 진주/사천 도착
진에어 오후 3시50분 서울 김포 출발, 오후 4시 50분 진주/사천 도착
대한항공 오후 12시30분 제주 출발, 오후 1시30분 진주/사천 도착(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사천공항 비행기표 조금 비싸다
사천공항에서 운항하는 비행기의 비행기표 가격은 조금 더 비쌉니다.
수익이 나는 노선이 아니다보니 비행기표 가격이 평균적으로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서울 김포행 비행기표 가격은 평일 할인석이 6만원대이고, 일반석 가격은 8~9만원대 입니다.
서울 김포 노선은 아예 특가석이 안나오는 거 같습니다.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제주노선은 특가석과 할인석이 있습니다.
제주행 특가석은 4~5만원대이고, 할인석은 5~6만원대, 일반석은 8만원대 입니다.
제주-서울 김포 노선과 비교하면 1~3만원 정도 더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남의 사천공항은 현재 인기가 많은 공항은 아닙니다.
경남 지역 분들이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주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여객운송을 위한 공항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거제도 조선사들의 출장 수요 등으로 운영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진주/사천 지역 관광과 산업 성장으로 이용객이 더 많아지는 공항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사천공항은 가본적이 없는 몇 안 되는 공항이라 조만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김포공항 수하물 보관소 관려 자세한 정보로 김포공항 이용하실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김포공항역 지하철 무인물품보관소인 코인라커 정보 입니다.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서 전동휠체어 무상대여 가능한 곳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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