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ot 항공(스쿠트항공)으로 제주에서 싱가포르 직항 14만원대에 가능
안녕하세요. MSG 입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살펴볼까 합니다.
보통 국제선이라고 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나가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지방에도 제법 규모가 있는 국제공항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항이 제주도의 제주국제공항과 부산광역시의 김해국제공항입니다.
이 외에도 지방 국제공항이 있습니다만, 비행기 편수가 많지 않아 국제공항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정도가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요.
오늘은 제주국제공항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직항으로 다니고 있는 스쿠트 항공을 살펴볼까 합니다.
*제주국제공항->Scoot 항공(스쿠트항공)->싱가폴 창이공항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서 해외로 직항으로 나가는 비행기가 있다는 걸 잘 모르십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국제선은 당연히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타야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제주공항에서 직항으로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다니는 비행기가 제법 많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제주로 관광을 위해 들어오는 현지 외항사의 비행기입니다.
덕분에 제주에서 해외로 한번에 나가는 하늘길이 열린 셈이니 감사할 따름이죠.
개인적인 이유로 제주에서 출발하는 해외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눈에 띄는 항공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와 제주도를 오가는 Scoot항공(스쿠트 항공)입니다.
*Scoot 항공(스쿠트 항공)
스쿠트항공(Scoot)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LCC)로 유명합니다.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을 기항지로 하고 있는데 저비용항공사임에도 단거리 노선보다는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 시드니, 콜드코스트, 퍼스도 운항을 합니다.
유럽 노선도 있어 그리스 아테네, 독일 베를린 노선도 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저비용항공사라고 할 수 있죠.
덕분에 제주에서 한번에 싱가포르까지 갈 수 있습니다.
Scoot 항공(스쿠트 항공) 덕분이죠.
*제주-싱가포르 운항 스케줄
제주에서 한번에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외국과 항공사를 찾다가 싱가폴의 Scoot(스쿠트항공)을 찾았습니다.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은 국제공항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창이공항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거든요.
제주와 싱가포르를 오가는 비행기편도 꽤 많습니다.
일주일에 5번 운항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은 오후 1시 35분 비행기로 제주도를 출발합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오후 7시 35분에 제주에서 출발합니다.
이렇게 총 5편이 정기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편수가 제법 많아서 여행이나 출장 스케줄 잡기에도 용이합니다.
*제주->싱가포르 편도 14만원대/왕복 28만원대 가능
Scoot 항공(스쿠트항공)은 한국어를 지원하는 홈페이지(https://www.flyscoot.com/ko)를 운영합니다.
외항사들 중 한국어 서비스를 안 하는 곳들이 많은데 스쿠트항공은 그래도 꽤 오래전부터 한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합니다.
나름 한국 소비자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거죠.
그래서 Scoot 항공 홈페이지(https://www.flyscoot.com/ko)에서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싱가포르까지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최저가라 14만원대로 나옵니다.
상당히 괜찮은 가격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까지 직항으로 최저가로 검색하니 17만원대가 나옵니다.
만약에서 제주에 사시는 분이 싱가포르를 가기 위해 인천까지 가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스쿠트항공을 이용하는 게 나은 거지요.
아니면 여러 곳을 다니면서 장기로 여행을 다닐 계획이시라면 서울에서 제주로 여행을 왔다가 다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는 일정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제주 여행을 스탑오버하는 것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제주에서 싱가포르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비행시간이 걸립니다.
*Scoot 항공(스쿠트항공) 위탁 수하물은 반드시 사전에 구입
Scoot 스쿠트항공은 외국의 저가항공사 입니다.
위탁 수하물이나 기내 수하물 등에서 수익을 내는 진짜 저비용항공사입니다.
그래서 국내의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같은 저가항공사처럼 편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위탁 수하물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기내 수하물도 항공기 탑승 전에 무게 체크를 해서 기준을 넘기면 비용을 받습니다.
그래서 Scoot항공(스쿠트항공)을 이용하실 때에는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내 항공사처럼 기내 수하물 무게 안재고 그냥 대충 넘어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래도 한국인 직원이라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대부분 기내 수하물 무게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짐이 많은 경우라면 사전에 수하물을 구매하셔서 비용을 아끼셔야 합니다.
현장에서 무게에 따라 비용을 내면 꽤 비싸집니다.
사전에 수하물을 구매하면 50%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Scoot 항공(스쿠트항공) 기내수하물 10kg
Scoot 항공(스쿠트 항공) 기내 수하물은 10Kg까지 허용이 됩니다.
저비용항공사들 중 기내 수하물은 7kg까지만 허용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기내 수하물로는 1명 당 핸드 캐리 가능한 캐리어 1개와 개인용품(백팩 또는 파우치, 노트북가방 등) 1개로 총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그러니 최대한 단출하게 비행기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쿠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 Scoot Plus(스쿠트 플러스)인 경우에만 기내 수하물이 15kg까지 허용이 됩니다.
*스쿠트항공(Scoot) 위탁수하물=40kg
Scoot항공(스쿠트 항공)은 위탁 수하물을 사전에 40kg까지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40kg을 초과해서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위탁수하물 무게를 40kg 이하로 맞춰야 하겠죠.
그리고 위탁 수하물 1개당 무게가 32kg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수하물 1개가 32kg을 초과하면 분리해서 수하물을 2개로 나눠야 합니다.
규정이 좀 까다롭죠.
일반적인 항공사에서도 30kg 넘는 수하물은 헤비(Heavy) 태그를 붙여서 특별히 다룹니다.
그나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내 항공사는 무거워도 좀 편의를 봐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외국 항공사들은 너무 무거운 수하물 취급을 잘 안 하려고 합니다.
공항 수하물 담당 직원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서 항공사들이 지키는 규칙 때문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항공사 카운터에서 혹시 모를 규정 위반을 이유로 무거운 수하물을 분리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수하물 때문에 여러번 당해봤습니다...)
스쿠트 항공을 현장에서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가능하시면 무거운 수하물은 피하시는 게 상책입니다.
Scoot 항공(스쿠트 항공)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스쿠트 항공을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제주에 거주하시는 분이거나 제주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거 같습니다.
날짜만 잘 맞추면 편도 14만원대, 왕복 28만원대에 가능할 거 같습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니 가능하더라고요.
단, 여기에는 수하물 구매 비용이 빠져 있는 겁니다.
동남아지역이니 단출하게 짐을 싸서 가면 추가비용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사전에 수하물 50% 할인으로 구매하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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